1997~202온라인 슬롯 비교 결과 도체·육질 지표 모두 상승
유전능력 개량·사양관리 기술 발달이 주요 배경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성 확보 과제로 부상
199온라인 슬롯대 및 202온라인 슬롯대 도체수율 및 고기품질 주요 결과를 비교 분석한 이미지. ⓒ농촌진흥청
지난 30년 동안 온라인 슬롯의 생체중은 575.5kg에서 756.3kg으로 31.4% 늘고 근내지방도(마블링)는 3.62에서 5.10으로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육률도 36.4%에서 38.8%로, 등심 지방 함량은 100g당 10.7g에서 14.3g으로 증가했고 육즙 보유력도 21% 높아진 것으로 조사온라인 슬롯.
2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997년과 202온라인 슬롯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도체 무게와 부분육 생산량 역시 각각 35.7%, 41.1% 증가했다. 고기 색은 밝고 붉은 톤으로 바뀌었으며, 근내 지방 분포가 균일해져 고급육 비중이 확대됐다.
농진청은 이런 변화가 유전능력 평가제도와 사양기술 발달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수입 쇠고기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슬롯 산업은 가격 경쟁보다 품질 중심의 구조로 전환됐다. 1993년 도입된 유전능력 평가체계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씨수소 선발 기법이 적용돼 평가 정확도가 11%포인트 향상됐다.
또 202온라인 슬롯부터는 암소 대상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농진청은 혈통 정보만 활용하던 기존 방식보다 예측 정확도가 40%에서 60%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한 암소 선발 효율 향상과 출하 수익 증대의 연간 경제효과는 약 11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사양관리 기술의 고도화도 병행됐다. 온라인 슬롯 성장 단계에 따라 영양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사양관리 체계가 확립돼 육성기에는 건초, 비육기에는 볏짚 중심의 급여 기준이 보급됐다. 이 기준은 2022년 개정된 ‘가축사양표준’에 반영돼 농가의 사료 효율 개선에 기여했다.
쌀겨,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기술 보급으로 사료비는 일반 배합사료 대비 최대 40% 절감됐다. 전국 TMR 보급률은 200온라인 슬롯대 초 5% 미만에서 202온라인 슬롯대 들어 30% 수준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슬롯 향상뿐 아니라 생산 효율과 환경 부하 개선도 확인됐다.
비육기간을 30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할 경우 장내 발효와 분뇨 처리 과정에서 연간 18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온라인 슬롯·육우 부문 배출량의 약 3.7% 수준이다.
농진청은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3년 이후 개정되지 않았던 ‘거세비육우 표준체중’을 새로 조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재해보상 및 살처분 보상금 산정의 과학적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30여 년간의 데이터 변화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발전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현장 중심 연구를 병행해 온라인 슬롯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