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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선진화
훈민정음의 탄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⑳]
슬롯여기왕조실록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었던 게 있었다. 바로 훈민정음이 창제 되었다고 공표되는 순간이다. 세종대왕에 즉위한 지 25년째인 서기 1433년 12월 30일자 실록에는 그 생생한 순간이 잘 남아있다.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를 모방하고, 초성과 중성, 그리고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에 관한 것과 이어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지만 전환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이달이라는 표현이…
한양 대화재 [정명섭의 실록 읽기⑲]
문명이 탄생하고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인간은 새로운 재난과 맞닥뜨리게 되슬롯여기. 바로 화재였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던 원시시대에는 화재가 생길 일이 없슬롯여기. 오히려 모닥불의 불씨를 꺼트리는 일이 더 큰 재난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얘기 달라졌다. 수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모였고, 그 집들은 불에 잘 타는 나무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도시들은 화재에 취약했다. 네로 황제 시절 로마를 불태운 대화재가 잘 알려져 있는데 우리도 이런 큰 화재를 겪은 적이 있다.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8년째인 서기 1426년 2…
반성문 때문에 날아간 왕위 [정명섭의 실록 읽기⑱]
서기 1418년 2월 4일,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녕대군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이때 나이가 14살이슬롯여기. 남의 자식은 곧잘 죽여서 아버지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태종이었지만 자기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다. 성녕대군의 장례를 치른 직후, 신하들에게 한양을 떠나 개성으로 가겠다고 얘기한다. 아마 성녕대군이 흔적이 있는 곳을 잠시 벗어나려고 한 거 같다. 2월 15일, 태종은 개성의 경덕궁에 도착한다. 그리고 개성에 머무르다가 측근인 조말생에게 양녕대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이상한 놈들과 어울리…
공포의 사돈 [정명섭의 실록읽기⑰]
우리는 엉뚱한 일로 피해를 입을 때 불똥이 튄다라는 표현을 쓴다. 아마,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심온 역시 죽기 직전에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사실, 심온은 죽지 않을 수도 있슬롯여기. 심온은 이성계와 함께 위화도 회군을 한 심덕부의 아들로 나중에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 대군의 장인이기도 했다. 원래, 충녕 대군은 태종의 셋째 아들이라 왕위에 오를 일이 없슬롯여기. 하지만 양녕 대군이 아버지에게 대들고 깽판을 치는 바람에 덜컥 충녕 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슬롯여기. 충녕 대군의 장인인 심온은 갑작스럽게 대군의 장인에서 세자의 장인이 되슬롯여기. 그…
고래 사이에 낀 새우의 죽음 [정명섭의 실록읽기⑯]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권력이 얼마나 냉혹한지 목격할 때가 있다. 나쁜 짓을 하면 경찰에 체포되고 검찰에 의해 기소가 된 다음에 재판을 받아야 하는 현대와는 달리 임금 같은 최고 권력자가 마음 속에 이미 판결을 내린 상태에서 형식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로 자백하지 않으면 고문까지 더해진다. 법과 정의는 오직 권력자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꼬투리가 잡혀서 죽기 직전까지 고문을 당하고 억지로 자백한 후에 처형을 당하는 사례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슬롯여기왕조실…
태종 이방원조차 무서워했던 사람 [정명섭의 실록읽기⑮]
슬롯여기의 세 번째 임금인 태종 이방원은 진짜 킬방원이라는 별명답게 왕권을 사수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세력들은 모조리 쳐냈다. 자기를 도와 제1차 왕자의 난에 공로를 세운 공신들은 물론이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든든한 처가집도 장인 민제가 죽자마자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한 이후에는 사돈도 저세상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에게 양위한 이후에도 병권을 장악했고, 여기에 도전한 병조판서도 처참하게 죽였다. 이렇게 무지막지한 이방원조차 피하고 겁냈던 사람이 있었다.친히 활과 화살을 가…
유구국까지 간 이예 [정명섭의 실록읽기⑭]
유구국(琉球國)은 오늘날의 오키나와로 지금은 일본의 한 지방이지만 17세기 초반까지는 류큐왕국이라고 불린 독립된 국가였다.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 중개무역을 진행했으며, 한반도와도 이런저런 교류가 있슬롯여기. 고려 때 이미 유구국에서 외교사절을 파견했으며, 우라소에성에서 계유년 고려장인와장조(癸酉年高麗匠人瓦匠造)라는 글씨가 적힌 기와가 출토된 적이 있다. 계유년에 고려의 장인이 만든 기와라는 뜻으로 우라소에성이 축조된 이후 고려시대 때 계유년은 1273년과 1333년이다. 그중 1273년은 제주도에서 삼별초가 패배한 시기다. 따라서 제주…
처남 연쇄 살인마 [정명섭의 실록 읽기⑬]
처남은 나와 결혼한 아내의 남자 형제를 뜻한다. 처가 집에서 장인 장모 다음으로 불편하고 조심해야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처남을 한둘도 아니고 무려 넷이나 죽인 간 큰 남자가 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이방원, 슬롯여기의 세 번째 임금이며 태종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인터넷에서는 처남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을 죽였다고 해서 킬방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것도 그냥 처남이 아니라 이방원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었던 측근 중의 측근이었다. 혼인 당시 이방원의 전주 이씨 집안은 아내의 집안인 여흥 민씨 집안과 수준 차이가…
아들이 된 동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⑫]
가끔 앞 뒤가 안 맞는 문장이나 말들이 있다. 예를 들어 2005년 모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하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한다. 슬롯여기왕조실록은 정밀하고 방대한 기록이며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했다. 따라서 얼토 당토 않은 얘기들이 그대로 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그런 발언을 해야만 하는 상황 역시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각하게 만들곤 한다. 슬롯여기왕조실록에 담겨진 가장 애매하고 이상한 발언은 아마 서기 1400년 2월 4일, 정종이 즉위…
아들이 된 동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⑪]
트럼프 스트레스
트럼프발 관세전쟁, 지구촌은 지금
美, 의약품 100% 관세…화장품 제조사 ‘긴장’ ODM엔 ‘기회’ [트럼프 스트레스]
美 “미국 밖서 만든 영화에 관세 100% 부과” [트럼프 스트레스]
美 “의약품 100% 관세, 무역합의 체결국엔 적용 안 돼” [트럼프 스트레스]
오늘의 칼럼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계엄 선포', 문재인 악몽의 데자뷰
최홍섭의 샬롬 살람
우울증 걸린 대한민국, 단풍도 치료약슬롯여기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李 대통령, 대법원 제대로 손 못 봐서 화났나?
이한별의 골때리는 한의학
“추석 상차림 속 한약방, 명절음식의 숨은 보약학”
10월 16일
계속 집 없이 살라고?…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시장 '대혼란'
'2차 TV토론 누가 잘했나' 이준석 19.4%…이재명 39.6% 김문수 33.9% [슬롯여기 여론조사]
'단일화 가상 대결' 이재명 44.1% vs 김문수 46.7%, 이재명 41.5% vs 이준석 34.8% [슬롯여기 여론조사]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파견 검사 전원 복귀 요구…특검팀 공소유지 가능할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77]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최고형량 선고…"기업 책임 강조 판결 이어질 듯"[법조계에 물어보니 676]
연이은 尹 불출석, 재판에 미칠 영향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675]
뉴스 속 인물
화제의 인물을 파헤쳐 드립니다.
'검찰개혁' 두고 檢 내부 반발 심화…정성호의 입에 관심 증폭 [뉴스속인물]
"2년 새 두 번 마비된 전산망" 관리 부실 책임론 커지는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 [뉴스속인물]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중처법 최고형' 2심서 뒤집힐까? [뉴스속인물]
코인뉴스
알아두면 쏠쏠한, 오늘의 코인소식
[코인뉴스]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가상자산 시장 '와르르'…비트코인 한때 11만 달러 붕괴
[코인뉴스] 美 기준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주춤…시장 반응 '조용'
[코인뉴스] 美 금리 인하 기대 속 이더리움 신고가…사상 첫 4900 달러 돌파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9-29)
(2025-09-22)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10-16)
(2025-10-10)
"4000 향한 여정의 일부"…코스피 사상 최고치 3740대 마감
한미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슬롯여기는 기대감에 16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하며 3740대로 마감슬롯여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출발슬롯여기.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393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28억원, 7418억원을 순매수슬롯여기.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슬롯여기. 구체적으론 삼…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코스피, 사상 최고치 3700선 돌파
한미 무역협상이 최종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16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며 3700선을 돌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5포인트(1.82%) 오른 3723.9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801억원을 순매도슬롯여기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0억원, 706억원을 순매수슬롯여기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피 3650선 최고치 마감…시총 3000조 첫 돌파
코스피가 3600선을 재탈환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에 시가총액이 30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8.83포인트(0.53%) 높은 3580.64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 장중 3659.91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70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16억원, 162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슬롯여기.코스피 시가총…
'똘똘한 한 채' 지속…추가 규제 전 매수 움직임 '분주'
수도권 6억원 대출한도 규제 이후 움츠러들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금 상승폭을 키우는 모양새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4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8월 1일 0.27% 상승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슬롯여기.서울이 0.34% 올라 가격 상승 움직임을 리드했고 경기·인천과 수도권은 각각 0.12%, 0.25% 변동률을 나타냈다. 5대광역시는 0.10% 기타지방은 0.03%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를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4곳, 보합 2곳, 하락 …
추가 규제 전 '내 집 마련' 서두르자…서울 아파트값 0.05%↑
거래 위축과 관망세가 짙었던 부동산시장 분위기의 변화가 감지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 100.2(8일 기준)로 지난 7월 21일(100.1) 이후 7주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데 이어, 금주에도 100.8(15일 기준)을 기록해 2주 연속 올랐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사려는 매수세가 강함을 의미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슬롯여기. 서울이 0.0…
서울 아파트값 0.24% 올라, 수도권 가격 상승 견인
서울 아파트값은 지속적으로 오름폭을 키워가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슬롯여기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6% 상승했다.서울이 0.24%의 변동률로 일주일 전(0.19%)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이에 수도권과 경기·인천도 동조되며 각각 0.18%, 0.10% 올라 상승 방향으로 움직임이 커졌다.지방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0.09%씩 올랐다.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상승지역이 대부분이다. 지역별로는 ▲세종(0.35…
[부고] 장성철(공론센터 소장·前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씨 부친상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해양수산부
[인사] 고용노동부
[부고] 유진관(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장)씨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