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존 "한미 상호관세 임박…李정부 줏대 있게 협상 임해달라"

민단비 기자 (sweetrain@kestrelet.com)

입력 2025.07.17 10:58  수정 2025.07.17 11:00

"美 쌀·소고기 수입규제 완화 등 요구"

"힘의 논리 따라 양보하는 시대 지나"

"슬롯존호혜·이익증진 목표로 이뤄져야"

슬롯존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조작기소대응 TF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슬롯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국익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슬롯존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미국은 쌀과 소고기 수입규제 완화, 유전자 변형작물 수입 허용 등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과거처럼 힘과 동맹의 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슬롯존협상은 철저하게 상호호혜와 이익증진을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두 가지"라며 "첫째는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산업 관세 인하를 관철해야 한다. 둘째는 농민 생존권과 식량,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일이란 걸 안다"며 "그러나 국민주권슬롯존 이재명 슬롯존는 할 수 있다. 국란 극복의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국민들을 믿고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익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슬롯존의 노력을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민주당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현장 중심의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77주년 제헌절을 맞아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주권 수호를 위해 앞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그 출발은 윤석열과 내란세력, 부슬롯존패한 국정농단 세력을 단죄하는 것이다. 후안무치한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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