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슬롯존 여사님 제발 좀 나와" "실세 중 실세"…국감 최대 '관전 포인트' 등 [10/17(금) 슬롯사이트 출근길 뉴스]

유정선 기자 (dwt8485@kestrelet.com)

입력 2025.10.17 05:30  수정 2025.10.17 05:30

슬롯존 총무비서관과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 8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野 "슬롯존 여사님 제발 좀 나와" "실세 중 실세"…국감 최대 '관전 포인트'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슬롯존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불출석 문제가 국정감사(국감)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문제에 대해 총력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야권에서는 상임위마다 김 실장의 문제를 거론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급기야 김 실장을 '여사님'으로까지 지칭하는 표현도 나왔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슬롯존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최소 6곳에서 김 실장의 증인채택을 요구 중이다. 대통령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운영위원회 뿐 아니라 법제사법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도 김 실장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경남 창원의 한 자동차 부품 업체를 방문한 뒤 취재진에 "김 부속실장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여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며 "김 실장은 몇십 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인 사람이다. 어떻게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발달한 이 사회에서 어떻게 진실을 감추겠느냐. 슬롯존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김 실장에 대한 실체는 계속해서 국민 앞에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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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인식 높이자던 거 아냐?...취지 흐린 W코리아의 '자선 파티'


국내 한 여성 패션 잡지사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행사가 본래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여러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다.


올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뷔·RM, 에스파 카리나·윈터, 아이브 장원영 등 인 아이돌은 물론 배우 고현정, 임수정 등 유명 배우들도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 내용이 자선 행사의 취지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방암 관련 행사인데 연예인들끼리 술 마시면서 패션쇼 하는 친목 파티 아니냐", "이게 유방암 인식하고 뭔 상관 관계냐", "뭐지. 이 기괴한 캠페인 행사는... 피드에 유방암 관련 사진 영상은 없고 연예인들 술 먹고 노는 영상뿐"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W코리아 공식 SNS에는 유방암 관련 메시지보다는 초청된 연예인들의 참석 사진과 패션, 퍼포먼스 등 영상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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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인력 효율화 속도


LG디스플레이가 인력 구조 재편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3년차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사무직 중 근속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위로금은 기본급의 36개월치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하반기에는 생산직과 사무직을 각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생산직 중심으로 감원 조치를 실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2조2300억 원 규모의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대금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연간 기준 흑자 전환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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