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단말 판매 빠지면서 매출 감소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와 경영 효율화로 TOP10슬롯이익은 개선
TOP10슬롯헬로비전 사옥 사진ⓒTOP10슬롯헬로비전
TOP10슬롯헬로비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비용 구조 효율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173% 증가했다.
TOP10슬롯헬로비전은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 2985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TOP10슬롯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전분기 대비 15.7% 감소했다. 이는 일회성 교육청 단말 사업이 빠지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TOP10슬롯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8% 증가했다. 지난해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이후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와 비용 구조를 효율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27억원, 통신 342억원, MVNO 388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및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528억원, 렌탈은 495억원을 기록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익이 반영되지 않은 기타사업은 4억원에 그쳤다.
TOP10슬롯헬로비전은 방송·통신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고 있다. 방송 시장의 구조적 한계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용 절감과 핵심 사업 중심의 운영으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MVNO부문에서는 직영몰 확대와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여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렌탈 부문은 계절 가전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여름철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중심의 매출이 늘며 전체 실적의 안정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TOP10슬롯헬로비전은 렌탈 사업 운영 내실을 다지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고도화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유료방송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더라이프 채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눈에 띄는 그녀들', '당골집', '김석훈의 어! 여기봐라'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확산으로 다양한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민형 TOP10슬롯헬로비전 상무(CFO)는 “방송·통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TOP10슬롯헬로비전은 변화의 시기 속에서도 핵심 사업에 집중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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