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초겨울 추위 계속 '최저기온 1도'...올바른 '슬롯장판' 사용법 [오늘 날씨]

정광호 기자 (mkj6042@kestrelet.com)

입력 2025.11.04 00:01  수정 2025.11.04 00:01

ⓒ연합뉴스


화요일인 슬롯 날씨는 아침에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라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에는 새벽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파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정이나 회사에서 추위를 막기 위해 난방 기구를 설치한다. 그중 가정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난방 도구로 '슬롯장판'을 꼽을 수 있다.


슬롯장판은 좁은 공간 안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보일러보다 난방비도 적게 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선호한다. 그러나 슬롯장판으로 매년 인한 화상, 화재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사망 사고까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슬롯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먼저 전선과 플러그, 온도 조절기 등 부품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손상된 전선이나 플러그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40도 이상의 고온 장판을 오래 사용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열성 홍반, 색소 침착, 물집 등 심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사용 중 피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온도를 낮추거나 꺼야 한다.


또한 슬롯 난방 기구 사용 시 전자파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두꺼운 이불로 슬롯장판을 덮어주면 전자파가 절반가량 줄어든다. 또 콘센트, 온도 조절기, 장판 연결선은 몸과 멀리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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