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슬롯나라 의왕시장. ⓒ

경기 무료슬롯나라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규제 지역 지정에 대해 시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상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재검토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15일 서울과 경기도내 12곳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무료슬롯나라도 이에 포함됐다.

시는 건의문에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전면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무료슬롯나라·군포·안산 3기 신도시 및 무료슬롯나라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주택공급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무료슬롯나라는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근거로 최근 무료슬롯나라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이 과천, 광명 등 인접 지역보다 낮은 수준이며, 아파트 매매 변동률과 지가 상승률도 시장 과열로 보기 어려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정적 주택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조치는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내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무료슬롯나라 시장은 "의왕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도시로수도권 주거 분산과 실수요자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가 지역별 시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슬롯나라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