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소리 슬롯 머신 사이트'을 제작해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한 성 콘텐츠 플랫폼에서 '라나'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캐나다 출신 아발론 샤프(23)는 평범한 슬롯 머신 사이트 대신 '방귀 소리 슬롯 머신 사이트'을 제작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샤프는 최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방귀만 뀌는 슬롯 머신 사이트 하나로 200달러(한화 28만원)를 받은 적이 있다"며 "냄새는 당연히 없고, 그냥 소리만 나는 슬롯 머신 사이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현재 주당 3000달러(450만원)의 부수입을 거두고 있다. 다만 플랫폼 수수료 20%를 제외하면 실제 수익은 줄어들기 때문에 팬들과 직접 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방귀 슬롯 머신 사이트도 직접 판매했기 때문에 전액을 챙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독특한 아이디어는 남자친구 라이언으로부터 얻게 됐다. 라이언은 "라나의 방귀는 정말 지독했다"면서 "그래서 농담처럼 '이걸로 돈 벌어야 한다'고 말하곤 했는데 진짜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