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경쟁자 정청래와의 지지율 격차 관련
"후보 등록 안했는데 선전…며칠 더 있으면 붙을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전 슬롯사이트 의원이 자신을 '플레잉 코치',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의원을 '골게터'라고 표현한 뒤 "내란 종식·민생 회복·경제 성장·국민 통합을 이뤄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당정대(黨政大) 원팀을 이끌 플레잉 코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전 슬롯사이트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이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여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 의원이 자신을 '아웃복서'라고 비유한 것과 관련해선 "내가 야당일 때는 사실은 인파이터였는데 왜 지금은 아웃복서라고 이야기를 하느냐"며 "아웃복서는 일단 밀어붙여서 공격하고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판단하고 포인트를 얻어가면서 전체 흐름을 조율한다"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정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와 관련해선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안전 슬롯사이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등록도 안 한 상태인데, 선전했다"며 "며칠 더 있으면 3%, 며칠 더 있으면 딱 붙지 않을까"라고 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이틀간 실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박 의원은 24.6%를 기록했다. 당권 경쟁자인 정 의원은 30.8%였다. 두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2%p였다. '없음'은 23.6%, '잘 모르겠다'는 6.3%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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