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슬롯쫀쿠’ 열풍 속 위생 구멍…식중독균 초과 업체 적발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2.25 09:15  수정 2026.02.25 09:15

디저트 배달·무인 아이스크림점 4180곳 점검

128건 수거 검사 중 1건 황색포도상구균 발견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가 슬롯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서 81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식중독균도 기준을 초과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디저트 배달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418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곳을 메가 슬롯했다.


디저트 배달 음식점은 2947곳을 점검해 60곳이 메가 슬롯됐다.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2곳이었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4곳, 건강진단 미실시 20곳, 기준·규격 위반 2곳이 뒤를 이었다.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1233곳을 점검해 21곳을 메가 슬롯했다. 대부분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보관한 사례였다.


점검과 함께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등 조리식품 128건을 수거해 식메가 슬롯 등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울산 동구 소재 ‘카페코지’의 두바이 쫀득 쿠키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1g당 250CFU 검출됐다. 기준은 1g당 100 이하이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을 우선 선정해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메가 슬롯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한 뒤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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