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광지가 살아 있는 말을 이용해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를 운영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12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의 한 관광지는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 운영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문제는 놀이기구에 실제 살아 있는 말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공개된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에는 여섯 마리의 말이 놀이기구에 묶인 채 원을 그리며 돌고 있고, 그 위에 관광객들이 올라탄 모습이 담겼다.
해당 놀이기구의 이용 요금은 1회 30위안(한화 약 6300원)으로, 약 5분간 탑승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관광지 측은 다음 달 8일까지 예정돼 있던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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