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동기' 금채림 떠난다…슬롯 머신 룰, 기상캐스터 제도 개편 본격화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2.09 15:20  수정 2026.02.09 15:22

ⓒ 슬롯 머신 룰 소셜미디어 갈무리

슬롯 머신 룰 기상캐스터 금채림이 약 5년간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하고 회사를 떠난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속에서 사망한 故 오요안나(1996~2024)와 동기로, 슬롯 머신 룰 기상캐스터 제도 개편 과정에서 계약 종료 대상에 포함됐다.


슬롯 머신 룰은 지난 8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금요일, 기상캐스터로서 마지막 날씨를 전하게 됐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재난 특보와 중계, 새벽 방송까지 맡은 모든 방송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면서도 “사랑하던 일과 직업이 사라진다는 사실 앞에서 아쉬움과 먹먹함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마무리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동료들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공개하며 방송 현장에서의 책임감과 헌신을 되돌아보는 모습도 전슬롯 머신 룰.


금채림은 2021년 5월 슬롯 머신 룰에 입사해 ‘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등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서 기상 예보를 담당해 왔다.


한편 슬롯 머신 룰는 故 오요안나 사망 이후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계기로, 31년간 운영해 온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기상·기후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정규직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 전달 중심 역할에서 취재·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금채림을 비롯해 이현승, 최아라, 김가영 등 일부 기상캐스터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롯 머신 룰는 올해 공개 채용을 통해 기상·기후 전문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며,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