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최강 복식조’ 안전 슬롯사이트·서승재, 시즌 10번째 우승 눈앞

김평호 기자 (kimrard16@kestrelet.com)

입력 2025.11.15 15:45  수정 2025.11.15 15:45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대만조 2-0으로 제압

안전 슬롯사이트와 서승재. ⓒ AP=뉴시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강 안전 슬롯사이트와 서승재가 시즌 10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안전 슬롯사이트와 서승재는 15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대만의 왕치린-추샹제 조를 게임스코어 2-0(21-19 21-19)으로 제압했다.


1게임서 9-9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안전 슬롯사이트와 서승재는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이후 16-13까지 앞서다 4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따라 붙으며 19-19로 동점을 만들었고, 접전 상황에서 2연속 득점으로 첫 게임을 힘겹게 승리안전 슬롯사이트.


2세트에서도 접전이 계속됐다.


초반 끌려가다 10-10 동점을 만든 뒤 4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상대의 끈질긴 추격에 19-19로 맞섰지만 이번에도 2연속 득점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안전 슬롯사이트.


이번 대회에서도 32강부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오른 안전 슬롯사이트와 서승재는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시즌 10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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