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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슬롯도민이 영화 투자자로 참여하는 ‘무료 슬롯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의 첫 투자작 ‘한란’이 공모 첫날 목표액을 초과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목표액의 175%를 달성했다.
6일 무료 슬롯도에 따르면 ‘한란’의 조각투자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조각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목표액은 1000만 원이었는데, 공모 첫날 목표액(1240만 원 ·124%)을 넘었다. 공모 3일째인 5일 기준 1750만원이 모였다.
‘무료 슬롯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는 무료 슬롯도와 무료 슬롯콘텐츠진흥원이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관객이 영화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도는 독립영화 시장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난제인 제작비 조달과 안정적 배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관객이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후 성과를 공유해 독립영화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무료 슬롯도를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플랫폼 수수료 등 ‘조각투자’의 절차 및 비용을 지원한다.
첫 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 ‘한란’(감독 하명미, 주연 김향기)은 제주 4·3 사건 속 한 모녀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과 역사적 아픔을 담아낸 감동적인 서사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에 참여하고 싶다면 ‘펀더풀’에서 1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가 유료 관람객 기준으로 일정 매출액을 달성하면 투자자는 수익을 낼 수 있다.
무료 슬롯도 관계자는 “이번 ‘무료 슬롯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 사업은 도민이 단순한 관객을 넘어 영화 산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공공과 민간, 제작사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영화 산업 구조’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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