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커뮤니티 16% 급락에도 골드뱅킹 잔액 1조6000억 돌파
“당분간 조정 국면,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상승세 예상돼”
지난 5일 KRX 금시장에서 순금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2%(220원) 내린 18만9770원을 기록했다. 국제 슬롯커뮤니티도 소폭 내렸다.ⓒ연합뉴스
슬롯커뮤니티이 역대 최고점을 찍은 뒤 빠르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되레 ‘저점 매수’에 나서며 골드뱅킹 잔액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단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장기 상승세를 기대하는 시각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KRX 금시장에서 순금 1g 가격은 18만8750원으로 마감슬롯커뮤니티. 이는 지난달 15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22만7000원) 대비 약 16%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도 전 거래일 대비 0.12%(220원) 내린 18만9770원을 기록했다. 국제 슬롯커뮤니티도 소폭 내렸다.
이처럼 슬롯커뮤니티이 조정받은 건 최근 미·중 정상의 무역 완화 합의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다.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달 말 1조6203억원으로, 한 달 전(1조4171억원)보다 2032억원 늘었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특히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계좌 수는 18만4991좌로 전달보다 6652좌 증가하며, 2022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폭을 기록슬롯커뮤니티. 이달에도 이미 전날 기준으로 18만5179좌를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나은행의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 역시 최근 5회차(한도 40억원) 판매가 이뤄졌는데 반나절만에 완판되기도 슬롯커뮤니티. 이에 올해 6~9회차까지 추가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점 대비 15~20% 조정이 이뤄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반등 또는 장기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이 완화되더라도 금의 실물 수요는 꾸준하다”고 말슬롯커뮤니티.
전문가들은 당분간 슬롯커뮤니티이 조정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상승세를 탈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최근의 급등세는 과도했으며 내년 말 슬롯커뮤니티은 온스당 35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조정은 일시적이며 내년 슬롯커뮤니티이 온스당 5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도 내년 상반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 전환이 현실화될 경우, 슬롯커뮤니티이 다시 상승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금의 ‘안전자산 프리미엄’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이라며 “최근 슬롯커뮤니티 하락을 조정 구간으로 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분산투자 수단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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