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이스 없는 무료 슬롯, KS 5차전도 김서현 시리즈?

30일 대전 무료 슬롯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무료 슬롯 이글스의 경기서 9회초 무료 슬롯 김서현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 뉴시스

LG트윈스와 무료 슬롯 이글스의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는 무료 슬롯 마무리 김서현의 활약상에 따라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김서현 시리즈’로 전개되고 있다.

김서현은 올해 정규시즌 69경기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랐다.

김경문 감독은 무료 슬롯가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탠 김서현을 신뢰했지만 그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7.00(1이닝 3실점)으로 실망감을 남겼다.

그럼에도 1년차 마무리에게 힘을 실어준 김 감독은 KS 1차전서 2-8로 끌려가던 8회말 2사 이후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려 자신감을 찾게 했다. 오스틴 딘을 삼진 처리하고 포효한 김서현은 3차전에 구원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되며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서현의 상승세는 KS 4차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출발은 좋았다. 팀이 3-1로 앞선 8회 2사 1, 2루 위기 상황서 등판한 그는 오스틴 딘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3차전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무료 슬롯가 4-1로 앞선 9회초 경기를 끝내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고, 결국 박동원에게 추격의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천성호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지만 박해민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고, 결국 무료 슬롯 벤치는 김서현을 내리고 박상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미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LG 타선은 박상원을 두들기고 9회에만 대거 6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30일 대전 무료 슬롯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무료 슬롯 이글스의 경기서 무료 슬롯 투수 김서현(사진 왼쪽)이 LG 9회초에 대량 실점을 하자 입술을 질끈 깨물고 있다. ⓒ 뉴시스

결과적으로 마무리 김서현을 지나치게 믿은 게 충격적 역전패의 화근이 됐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무료 슬롯는 3, 4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리그 최고의 외국인 원투 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5차전 등판이 어려워 국내 투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 KS 1차전 등판에서 4.1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5회도 채우지 못한 선발 투수 문동주가 긴 이닝을 끌어주지 못한다면 또 다시 불펜을 대거 가동해야 하는데 승부처에서 또 다시 김서현이 등판할지 관심이 쏠린다.

5차전에서도 마운드에 오른다면 3연투에 나서게 되는 상황이지만 뒤가 없는 무료 슬롯로서는 동원할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쓸 수밖에 없다. 김서현 투구 내용에 따라 양 팀의 희비는 또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