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슬롯존시장이 지난 9월 슬롯존시-연세대 진로 진학 멘트링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슬롯존시 제공
슬롯존시는 연세대와 함께 다음 달 9일 슬롯존 시민회관에서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슬롯존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슬롯존시가 로봇을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초교 4학년부터 고교생까지 참가자들은 로봇 씨름, 자율 주행, 미션 수행 등 분야별로 로봇 교구를 활용해 경쟁하게 되며 일반인들도 로봇 축구, 로봇 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중고생을 위한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도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 지원으로 운영된다.
슬롯존시와 연세대는 작년 6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슬롯존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첨단 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슬롯존 학생들이 미래 환경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슬롯존시, 2026년 평생학습 강사 공개 모집
슬롯존시는 시 2026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슬롯존시 평생학습관은 68개 강좌를 개설, 청·장년층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주말 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 가까이 배움터에서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서 선호강좌 127개와 기존 인기강좌 106개를 반영해 총 247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직업능력, 기술·기능,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제안형 강좌 등으로 총 315명의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 간 슬롯존시 평생학습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슬롯존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평생학습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습자의 시간적 제약을 고려한 야간·주말 강좌를 통해 직장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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