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무료슬롯나라(YEONJEONG)이 새 싱글 ‘우리만의 인사’(Slow Goodbye)를 발표했다.

27일 소속사 그로이엔터테인먼트는 “무료슬롯나라이 새 싱글 ‘우리만의 인사’를 공개했다”면서 “신곡은 무료슬롯나라의 섬세한 기타 플레이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로이엔터테인먼트

‘우리만의 인사’는 블루스 록 기반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운드의 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무료슬롯나라은 이번 곡을 녹음하기 위해 전 세계 100대 한정 모델 펜더 텔레캐스터 기타를 공수해 연주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무료슬롯나라은 이 곡을 통해 ‘이별 뒤에 남아 있는 추억의 온도’를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소속사는 “떠난 사람이 남겨진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며 “이별 후의 쓸쓸함 속에서도 원망보다 이해를 택하는 감정을 무료슬롯나라의 블루지한 기타에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감정의 여운을 담아 들려준다”고 설명했다.

검정치마에서 건반을 연주했던 이희태(REDO)가 앨범의 프로듀싱과 편곡을 맡았고, 같은 무료슬롯나라 밴드 멤버인 박정현이 베이스, 한상희가 드럼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무료슬롯나라은 12월 14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