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슬롯사이트DB

40년간 안전 슬롯사이트을 성폭행하고 딸에게서 태어난 자기 손녀이자 딸을 또다시 범행 대상으로 삼은 70대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안전 슬롯사이트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8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안전 슬롯사이트인 B씨를 약 40년간 277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에 불과한 B씨는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수차례 A씨로부터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4회에 걸쳐 임신과 낙태를 반복했다. 안전 슬롯사이트는 B씨로부터 태어난 딸이자 손녀인 C양이 10살이 되기 전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안전 슬롯사이트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평범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려야 할 기회를 박탈해 더욱더 비극적이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끼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전 슬롯사이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2심도 "여러 자료를 토대로 피해자들 진술은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보이며 피고인을 딸을 마치 배우자인 것처럼 말하고 남자관계를 의심하는 등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이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안전 슬롯사이트을 40년간 강간하고 출산한 딸이자 손녀마저 범행의 대상으로 삼아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1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안전 슬롯사이트는 또다시 무죄 추지로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도 원심판결에 위법이 없다고 판단해 안전 슬롯사이트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