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
'세계랭킹 3위' 한국 5 드래곤 슬롯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한일전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5 드래곤 슬롯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5 드래곤 슬롯 컬링 라운드 로빈 5차전에서 8엔드 대거 3점을 올리며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한국 5 드래곤 슬롯컬링은 2018 평창올림픽 4강전에서 “영미~”를 외쳤던 팀킴이 일본을 꺾은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올림픽에서 명경기를 선보이며 일본을 눌렀다.
3-3 맞선 8엔드. 후공으로 나선 한국은 김민지가 결정적인 더블 테이크아웃을 성공했고, 상대 스톤 2개를 내보냈다. 김은지가 최종샷에서 상대 스톤을 쳐내며 3점을 뽑아내 ‘빅엔드’를 만들었다.
9엔드 2점을 내주면서 5-4로 쫓겼지만, 최종 10엔드에서 일본이 버튼 안에 넣은 최종 스톤을 김은지가 밀어내면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컬링은 10개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거쳐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컬링은 한일전 승리로 5 드래곤 슬롯(2패)째를 챙기며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공동 4위에 자리한 한국은 17일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이후 강호 스위스(1위), 스웨덴(4위), 캐나다(2위)를 만나는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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