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현장행보…청주·아산서 바이오·반마닐라 슬롯 기업 간담회
산은, ‘Next Hub in 충청’ 설립…2029년 완공 목표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핵심 무대…금융이 도전 뒷받침”
마닐라 슬롯 금융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국민성장펀드의 본격 가동을 알리고,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현장과 소통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마닐라 슬롯 금융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국민성장펀드의 본격 가동을 알리고,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현장과 소통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 위원장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마닐라 슬롯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를 개최하고, 2일차 일정으로 충북·충남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대웅제약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한 뒤, 대웅제약·에이치케이이노엔·이니스트에스티·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바이오니아 등과 바이오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기간 연구개발과 대규모 선투자가 필요한 바이오 산업 특성을 감안해 안정적·지속적 중장기 투자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위원장은 “바이오 산업은 기술개발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를 넘어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산업”이라며 “기업의 도전이 성공이 되고 K-바이오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금융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간담회에는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정부, 지역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은 충청권에 ‘제2의 프론트원’인 ‘(가칭) Next Hub in 충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정책금융기관과 PE·VC 등이 함께 입주해 사무공간, 컨설팅, 투자유치(IR),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 마닐라 슬롯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지원공간으로 조성되며,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위원장은 “충청권은 바이오·반도체, 국가 연구개발 역량이 집적된 지역”이라며 “지역과 산업의 도전이 자금 문제로 멈추지 않도록 마닐라 슬롯성장펀드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충남 아산의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반마닐라 슬롯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 기업들은 AI·고성능 컴퓨팅·데이터센터 중심의 수요 구조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장기적 금융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간산업”이라며 “마닐라 슬롯성장펀드 분야별 투자계획 중 가장 많은 20조원을 반도체에 투자할 계획이며, 대출·보증 등 정책금융을 통해 산업생태계 전반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광주·전남, 충청권 외 지역을 순차 방문해 지역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