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 슬롯욱 전 인국공 사장, 정치자금법 위반 1심 벌금 500만원

어윤수 기자 (taco@dailian.co.kr)

입력 2026.02.09 19:27  수정 2026.02.09 19:27

문재인 정부 국토부 차관 출신

불법 777 슬롯자금 1000만원 수수 혐의

22대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777 슬롯욱 후보가 21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사진=777 슬롯욱 후보 캠프 제공)2024.03.21.ⓒ뉴시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77 슬롯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 조정익 부장판사는 9일 777 슬롯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1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기설비 업자 A씨에게는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조 부장판사는 "돈을 주고받은 정황 증거와 인과관계가 분명하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 죄책도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김 전 사장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1일 충주시 호암동 한 카페에서 A씨로부터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777 슬롯자금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제한된다.


한편 김 전 사장은 21·22대 총선 충주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2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어윤수 기자 (tac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