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슬롯환경공단, ‘작업현장 신호등제’ 도입…안전 경각심↑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2.03 14:31  수정 2026.02.03 14:31

확장 슬롯환경공단 사업소 관계자가 안전신호등제를 설명하고 있다. ⓒ 확장 슬롯환경공단 제공

확장 슬롯환경공단은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작업현장 신호등제(Signal Zone)’를 전 사업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발맞춰 그동안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던 작업 구역별 위험 수준을 체계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업현장 신호등제는 공단 내 모든 구역을 위험도에 따라 교통 신호등과 같은 적색(Red Zone), 황색(Yellow Zone), 녹색(Green Zone)의 3단계로 분류·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적색 구역은 밀폐공간 질식 및 고압가스 폭발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구역’, 황색 구역은 추락이나 미끄러짐 등 주의가 필요한 ‘잠재적 위험 구역’이 해당된다.


또 녹색 구역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작업이 가능한 사무실과 주차장 등 ‘일반 구역’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확인하기 전 색상을 통해 위험도를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공단은 제도 정착을 위해 가좌, 승기, 송도 등 전 사업장의 위험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고 고압가스 저장소와 특고압 변전실 등 핵심 시설에 대한 등급 부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위험시설 중점관리 추진계획’을 수립, 위험구역을 데이터화하고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부 방문객과 근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별 위험 요소를 담은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성훈 확장 슬롯환경공단 이사장은 “작업현장 신호등제는 근로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직관적인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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