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게임약품,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美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완료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2.02 16:33  수정 2026.02.02 16:33

2027년 상반기 슬롯 게임 종료 예상…체중 25% 이상 감량 목표

슬롯 게임약품 R&D 센터 전경 ⓒ슬롯 게임약품

슬롯 게임약품은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 이후 석 달 만에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슬롯 게임약품 박재현 대표는 “HM15275의 임상 2상은 FDA 제출 이후 첫 투약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며 “슬롯 게임 고유의 창조적 힘과 차별화된 R&D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슬롯 게임 2상에서는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 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슬롯 게임 개시 이후 환자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도 탄력이 붙어 전반적인 슬롯 게임 진행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2상 종료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슬롯 게임약품은 2030년 상용화 목표로 임상 개발을 속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넘어 고도 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HM15275의 적응증을 비만 뿐만 아니라 당뇨병 치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슬롯 게임약품은 지난 1월 2일 FDA로부터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혈당 조절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 해당 임상은 올해 상반기 내 개시할 예정이다.


HM15275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이어 슬롯 게임의 비만 신약 프로젝트의 두 번째 파이프라인으로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슬롯 게임약품의 인크레틴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 설계된 삼중작용제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및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는 비만 치료 슬롯 게임에서 약 15~20%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지만, 비만 대사 수술 수준의 체중 감량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차세대 삼중작용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서로 다른 세 가지 약리기전을 조합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인영 R&D 센터장은 “글로벌 비만 시장을 겨냥한 HM15275는 비침습적 치료 만으로도 수술적 요법을 능가하는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를 토대로 비만 치료 영역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슬롯 게임의 비만 신약 ‘H.O.P 프로젝트’는 전주기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그 성과가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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