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부승찬·최혁진 등 징계안 제출한 슬롯사이트 추천의힘 "재발 말아야"

오수진 기자 (ohs2in@kestrelet.com)

입력 2025.11.19 16:52  수정 2025.11.19 16:55

'한주먹거리' '자빠졌네' '싸가지' 등

與의원들 막말 슬롯사이트 추천 향해서 징계 요구

슬롯사이트 추천의힘 곽규택·서지영 의원이 19일 국회 의안과에서 '막말 국회의원 3인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

슬롯사이트 추천의힘이 최근 국회에서 막말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과 무소속 최혁진 의원 등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곽규택·서지영 슬롯사이트 추천의힘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서 세 명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냈다.


앞서 부승찬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장 밖에서 송언석 슬롯사이트 추천의힘 원내대표에게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게"라고 했으며, 같은날 장경태 의원은 슬롯사이트 추천의힘 의원들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전 동의없이 본회의 불참에 항의해 집단 퇴장하자 "본회의가 중요하다더니 나가고 자빠졌네"라고 했다.


최혁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곽규택 의원을 향해 "말하는 싸가지 저거"라고 말한 바 있다.


곽 의원은 "오늘 국회 본희의장·상임위 회의장 등 앞에서 막말을 일삼은 세 의원에 대한 슬롯사이트 추천요구안을 제출했다"며 "다 아시다시피 최근에 민주당 다수의 횡포가 이제 국회내에서의 막말, 상대 당 의원 위협으로까지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장히 우려스럽다. 이런 우려 때문에 어제 운영위에서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야당 의원에게 고함을 치고 도발하는 국회 경시 상황까지 왔다"며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슬롯사이트 추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서지영 의원이 "대통령실 비서실에서 실장급 인사가 본인의 분노를 표현하면서 그런 행태를 보인 적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운영위를 주관하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조차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제지를 했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그건 대통령실 비서실이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차후 대통령실 비서실에서 공식적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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