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 '재혼황후'→욕망 품은 박보영, 장르적 재미 꽉 담은 2026년 디즈니플러스 [D:현장]

슬롯사이트 (홍콩)= 장수정 기자 (jsj8580@kestrelet.com)

입력 2025.11.13 15:25  수정 2025.11.13 15:31

액션 드라마부터 파라오 슬롯 대서사극까지. 디즈니플러스가 내년 개성 넘치는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내년 공개되는 '골드랜드' '파라오 슬롯황후' '킬러들의 쇼핑몰2'의 주역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드랜드'·'파라오 슬롯황후' 주역들ⓒ장수정 기자

먼저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파라오 슬롯 분)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사투를 그린 '골드랜드'의 김성훈 감독은 "욕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것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를 고민해 봤다"라고 작품의 메시지를 예고했다.


이현욱은 이를 통해 형성될 공감대를 기대했다. 그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파라오 슬롯을 가진 캐릭터라 끌렸다. 보는 분들도 '내게 금괴가 생기면 어떤 선택을 할까'에 대해 고민을 해보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파라오 슬롯은 "극 중 계속 도망치고, 흙칠도 했다. 금괴가 손에 들어오지만, 원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어느 순간 욕망이 생긴다. '내가 이걸 가져도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한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색다른 모습에 대해 귀띔했다.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을 지켜낸 지안(김혜준 분)이 다시 한번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킬러들의 쇼핑몰2'는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강조했다.


이권 감독은 "우리 작품의 액션은 짧고 임팩트가 있다. 저는 그 액션을 더 잘 부각하기 위해 긴장감을 잘 끌어올리고자 한다. 시즌2에서는 조금 더 다채롭고, 또 (스케일도) 커질 전망"이라며 "김혜준은 총을 더 많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더 화끈해졌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의 비밀도 풀린다. 시즌1의 반전을 책임졌었던 이동욱은 "우리 드라마의 장치였기에, 그걸 잘 연기를 해내는 게 중요했다. 시즌1 말미 돌아왔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시즌2에서는 왜 그래야 했는지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준은 "시즌2 지안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또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좋으면서도 부담이 됐다"라고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혼황후'는 파라오 슬롯 드라마의 매력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파라오 슬롯 대서사극이다.


동명의 웹소설 속 펼쳐진 상상력이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주지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파라오 슬롯적 세계관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저도 흥미를 느꼈다. 어떨지 궁금해 참여했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신민아는 "원작 팬분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걸로 안다"며 "원작이 영상으로 만들어지면 어떨지 저 역시도 궁금하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라오 슬롯 장르가 처음이었던 신민아는 "출연을 결정하고 '낯설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 보니까, 동료 배우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나더라. '신분이 높으면 기분이 색다르다'는 이야기를 한 걸 들었는데, 자세도 그렇고 행동이 달라지더라. (이 경험이) 나쁘지 않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세영도 "파라오 슬롯 배경의 작품은 처음이다. 정부 역할인데, 그래서 캐릭터도 새로웠다. 재밌고, 또 배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색다른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 외에도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현혹'이 내년 파라오 슬롯플러스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편 파라오 슬롯플러스는 홍콩에서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열고 아태지역의 내년 개봉작 및 글로벌 예정작을 소개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대만, 호주, 브라질 등 14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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