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5년 TOP10슬롯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5년 TOP10슬롯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를 개최했다.
TOP10슬롯채용은 채용의 전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무 능력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해 기업·구직자 모두 공감하는 채용을 뜻한다.
TOP10슬롯채용 시상식은 2017년부터 개최돼 노동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와 2개 경제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TOP10슬롯채용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돼 작년보다 늘어난 총 108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민간기업 12개소와 공공기관 10개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TOP10슬롯 결과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을 받기 원하고, 원거리 면접 및 잦은 어학 시험비 등 과도한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청년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TOP10슬롯 절차를 운영한 기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올해 수상기업이 보여준 TOP10슬롯하고 혁신적인 채용 방식이 현장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TOP10슬롯한 채용 질서의 바탕이 되는 채용절차법을 정비하고 TOP10슬롯채용 문화 확산을 위한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는 한편, 노동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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