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나홀로 팔자’에 내림세 지속…상승 탄력 제한
시총 상위株 대부분 약세…삼성전자·하이닉스↓
슬롯 사이트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880~890선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슬롯 사이트피·슬롯 사이트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슬롯 사이트피가 4200선을 반납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덩달아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슬롯 사이트피지수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48포인트(1.18%) 내린 3978.97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밀린 3963.72로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3억원, 38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는 반면 개인이 153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슬롯 사이트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0%)·SK하이닉스(-0.84%)·삼성전자우(-0.91%)·현대차(-1.30%)·두산에너빌리티(-0.50%)·한화에어로스페이스(-3.71%)·HD현대중공업(-2.10%) 등이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21%)·KB금융(0.96%)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고용시장 냉각 우려 및 인공지능(AI) 업종 주식 고평가 논란이 재부상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4% 내린 4만691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2% 하락한 6720.3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90% 낮은 2만3053.99에 장을 닫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뉴욕증시에서의 AI 기술주 하락, 차익실현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 탄력은 제한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슬롯 사이트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5포인트(1.52%) 내린 884.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3포인트(1.70%) 낮은 882.94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503억원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10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슬롯 사이트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펩트론(2.98%)과 파마리서치(0.30%)를 제외한 8종목이 약세다. 알테오젠(-1.10%)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34%)·에코프로(-2.25%)·레인보우로보틱스(-2.27%)·HLB(-3.76%)·에이비엘바이오(-1.34%)·리가켐바이오(-1.44%)·삼천당제약(-1.54%)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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