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나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지원방안 마련" 지시

민단비 기자 (sweetrain@kestrelet.com)

입력 2025.11.06 19:14  수정 2025.11.06 19:15

상황 파악 위해 슬롯나라시당위원장 현장 급파

6일 오후 슬롯나라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슬롯나라발전본부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슬롯나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언론 공지를 내어 이날 슬롯나라 남구 한국동서발전 슬롯나라발전본부 슬롯나라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태선 슬롯나라시당위원장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상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며 "또한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별도로 슬롯나라시당은 인명구조를 최우선에 두고 '슬롯나라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붕괴사고수습TF'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께 슬롯나라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서쪽 지지대 일부가 무너지면서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타워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9명이 매몰돼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고, 2명을 구조 중이다. 이 타워는 1981년 준공 뒤 2021년 가동이 중단됐다가 지난달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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