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포르노를 대량으로 소지하고 판매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슬롯보육시설에 재직 중인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한국 국적 슬롯보육시설 직원 변모씨를 슬롯매춘·슬롯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후지TV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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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약 2800개에 달하는 슬롯 포르노로 추정되는 영상과 이미지 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슬롯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소셜미디어(SNS)에 "용돈이 필요해요", "목욕할 때 찍은 영상이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려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들에게 영상 10건을 3만4500엔(한화 32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씨는 경찰 조사에서 "슬롯 포르노물에 흥미가 있어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모았던 것"이라며 "생활이 괴로워져 이를 판매해 식비 등에 충당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가 근무한 슬롯보육시설에 있는 슬롯과 관련된 영상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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