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무료체험 2 측 "엑소 활동 간절…조정 결렬 후 SM 조건 모두 수용"

장수정 기자 (jsj8580@kestrelet.com)

입력 2025.10.29 18:06  수정 2025.10.29 18:07

그룹 엑소(EXO) 멤버 첸·백현·시우민(슬롯 무료체험 2)이 엑소 완전체 활동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슬롯 무료체험 2의 소속사 INB100은 "엑소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며 팬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슬롯 무료체험 2는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팬분들께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INB100에 따르면 지난 7월 INB100은 SM엔터테인먼트와 첫 합의 의사를 확인했고, 엑소 완전체 슬롯 무료체험 2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이후 9월 양측은 실제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주고받았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


INB100는 "2차 조정 기일(10월 2일) 이후, 연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위해 슬롯 무료체험 2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며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슬롯 무료체험 2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에 대한 공지를 접하게 됐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합의 진전에 대한 SM의 의중을 확인하느라 답변이 늦어져 죄송하다", "슬롯 무료체험 2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소는 최근 12월 팬미팅과 2026년 1분기 새 앨범 발표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엑소 향후 슬롯 무료체험 2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과 중국인 멤버 레이가 참여한다.


슬롯 무료체험 2는 2023년 6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SM을 상대로 정산 자료 미제공 및 부당계약 소송 을 제기했으나, 줄줄이 기각, 무혐의 판결을 받으며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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