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펜타닐·희토류 집중 논의…문제 해결 기대"
도널드 슬롯커뮤니티(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도널드 슬롯커뮤니티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 집중하겠다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거듭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슬롯커뮤니티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 질문에 대해 “북한은 그것을 수십년간 발사했다. 어제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순방 가간에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나는 북한이 원한다고 생각하고 나도 원한다”며 “나는 김 위원장과 항상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고 그를 만날 의지가 있다. 다만 알다시피 그의 스케줄이 매우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순방 기간에 나는 중국에 집중하고 싶다. 우선 우리의 초점은 중국이다”며 “언젠가, 너무 멀지 않은 시점에 북한과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슬롯커뮤니티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만남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과 희토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희토류 문제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고 펜타닐 문제도 큰 진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일은 많은 사람이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 날이다. 시 주석과의 만남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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