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슈퍼슬롯그룹 회장 등 3인 사내이사 선임안 부결
2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슈퍼슬롯홀딩스 임시주총에서 윤 회장을 비롯해 김치봉·김병묵 전 슈퍼슬롯비앤에이치 대표 등 3인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슬롯사이트 남가희 기자
윤동한 슈퍼슬롯그룹 회장 등 3인을 슈퍼슬롯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이 최종 부결됐다. 이로써 윤상현 슈퍼슬롯홀딩스 부회장이 완승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슈퍼슬롯홀딩스 임시주총에서 윤 회장을 비롯해 김치봉·김병묵 전 슈퍼슬롯비앤에이치 대표 등 3인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날 임시주총 현장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윤 부회장과 윤 대표이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슈퍼슬롯홀딩스는 당초 계획한 오전 10시보다 20분 늦은 시간에 임시주총을 시작해 참석한 주주들의 출석 주식 수를 확인하고 제1호 의안인 윤 회장 등 3인에 대한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윤 회장 등 3인의 사내 이사 선임건은 출석 주주 과반수 및 발행 주식 총수의 4분의 1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슈퍼슬롯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는 경영 쇄신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추진해온 회사의 방향성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원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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