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성엽씨의 '조심 조심!'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9일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슬롯사이트’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에서 총 18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슬롯사이트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습관, 자전거와 함께!’를 주제로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50일간 진행됐다. 모두 599점이 접수됐다.

슬롯사이트 심사는 사진·영상·자전거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표절 여부와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모든 공공기관 검증 과정을 거쳤다. 출품작은 ‘소통24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블로그에서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사진 부문 대상은 김성엽씨의 ‘조심 조심!’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처음 슬롯사이트를 배우는 어린이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두 바퀴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최우수상은 사계절 슬롯사이트 이용의 즐거움을 표현한 고영훈 씨의 ‘눈길을 달리며’, 우수상은 김항곤 씨의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가는 길’ 등 총 10점이 수상했다.

영상 부문 대상은 한건우씨의 ‘슬롯사이트 5대 안전수칙’이 선정됐다. 작품은 안전한 슬롯사이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두 바퀴로 그리는 행복한 출근길’(박종영) 등 8점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상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작은 ‘슬롯사이트행복나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부문 작품은 정부청사 및 지방정부를 순회 전시해 국민의 슬롯사이트 이용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영상 부문 작품은 학교안전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슬롯사이트 안전교육 및 정책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의 많은 참여로 슬롯사이트 이용 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두 바퀴로 달리는 생활습관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