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존원인 4위 ‘뇌졸중’…10명 중 4명은 몰랐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kestrelet.com)

입력 2025.10.29 08:59  수정 2025.10.29 09:07

ⓒ슬롯사이트 AI 삽화 이미지

질병관리청이 뇌졸중의 조기증상 인지율이 여전히 낮다며 국민에게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뇌졸중은 국내 주요 슬롯존 원인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증상에 대한 인식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질병청에 따르면 슬롯존 조기증상 인지율은 59.2%로, 성인 10명 중 4명은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존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생존하더라도 장애가 남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크다.


2022년 기준 뇌졸중 발생 건수는 11만574건으로 남성이 6만1988건, 여성이 4만8586건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15.7건으로 남성 242.7건, 여성 188.9건으로 남성이 1.2배 높았다. 발생 후 30일 이내 슬롯존률은 7.9%, 1년 이내 슬롯존률은 20.1%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슬롯존은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갑작스러운 언어장애·시야장애·심한 두통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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