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16일 온라인 슬롯사이트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온라인 슬롯사이트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 작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백 작가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로 우울증을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큰 사랑을 받았었다. 이후로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을 집필했으며,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으로 독자들과 소통했었다.
백 작가의 동생 백다희 씨는 온라인 슬롯사이트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해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꿈을 키우길 희망했던 내가 제일 사랑한 언니. 많은 것을 사랑하고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어.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말했다.
온라인 슬롯사이트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백세희 작가와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글로 누군가에게 위안을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전했던 백세희의 삶의 끝에서 나눈 사랑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되어 누군가의 시작이 됐다. 백세희 님의 생명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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