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만협회(IAPH) 세계항만컨퍼런스 ‘IAPH 2025 지속 가능성 어워즈’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슬롯생각 제공
인천항만공사(슬롯생각)는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항만컨퍼런스 ‘IAPH 2025 지속 가능성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슬롯생각의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프로젝트는 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첨단 ICT 기술을 접목,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을 가능케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프로젝트가 출품 됐으먀, 전문가 심사(70%)와 온라인 대국민 투표(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슬롯생각는 일본 기타큐슈항, 미국 시애틀항과 함께 인프라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규 슬롯생각 사장은 “이번 수상은 슬롯생각와 지역사회, 학계, 연구기관, 협력사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항만시설의 친환경·스마트 전환을 통해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슬롯생각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스마트 기술 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 국제사회와 공동연구·협력 강화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서 90여 개국 340여 개의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또 유엔 산하 5개 전문기구와 1개 정부간기구의 공식 자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