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슬롯나라의 추억’ 신예은·허남준, 7년만 재회…옛 감정 살아날까

장수정 기자 (jsj8580@kestrelet.com)

입력 2025.10.11 20:36  수정 2025.10.11 20:36

오후 10시 40분 방송

무료슬롯나라의 추억’에서 배우 신예은, 허남준이 재회한다.


11일 JTBC 토일드라마 무료슬롯나라의 추억’ 측은 7년 전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서종희(신예은)와 한재필(허남준)의 병실 재회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서는 재벌집 수양딸이 된 종희와 인턴 의사가 된 재필 사이엔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무료슬롯나라과 어색한 공기가 느껴진다. 7년이란 시간만큼이나 낯설어진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앞서 종희와 재필은 서로에게 자석처럼 이끌렸고, 쌍방의 마음을 확인했다. 종희가 주간학생이 아니고, 폭력 오빠로 인해 도망치듯 무료슬롯나라왔다는 사실도 재필은 개의치 않았다. 종희의 상처를 품어주고 곁을 지키자, 결국 종희도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친구 고영례(김다미)가 설렜던 상대가 재필임을 알게 되자, 종희는 재필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영문도 모른 채 이별 통보를 당한 재필은 단골 음악다방을 찾았다. 이곳에서 종희가 3번씩이나 듣는다는 노래가 자신을 향한 메시지란 사실을 직감하고 달려갔지만, 노무과장(박지환) 사건으로 종희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엇갈린 타이밍과 무료슬롯나라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낙마 사고를 당한 종희가 하필이면 재필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이송되며 재회했다. 상상도 못 했던 재회 속, 특히나 의문만 남긴 7년 전 이별에 재필은 궁금한 것이 많을 터. 무엇보다 재필은 집안이 망하고 절실한 마음에 공부에만 매달렸을 때,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영례에 대한 마음을 자각해가고 있던 중이었다. 예고 영상에서도, “영례랑 되게 친해 보인다”는 종희에게 “이젠 없어선 안 될 친구”라고 표현하는 장면이 담겼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병원에서 다시 만난 종희와 재필이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재필의 한 마디가 종희의 마음을 건드린다”라고 귀띔하며, “그로 인해 과연 옛 무료슬롯나라이 다시 되살아날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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