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추미애, '추다르크'에서 '보수의 어머니'까지
사법개혁 내세운 강공 행보에 여야 충돌 점입가경
반쪽짜리 국감 논란…민주당 내 고개 드는 자중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정감사가 연일 논란이다. 그 중심에는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경기 하남갑) 법사위원장이 있다. 추 위원장을 필두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이른바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으로 사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추 위원장은 국감 첫날인 13일부터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질의를 강행했다.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마친 뒤 통상 관례에 따라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원장과 위원들의 양해를 구해 이석할 예정이었으나 추 위원장이 이를 불허함에 따라 국감장에 계속 남아 위원들의 발언을 묵묵히 들어야 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대법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이 직접 국회에 나와 인사말을 하는 등 결정을 내린 것도 국회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사법부 또한 존중받지 않겠나하는 생각이었다"며 "1987년 헌법이 성립된 뒤 대법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이 나와 일문일답을 한 적은 없다. 초대 대법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도 재판 사항에 대해 일문일답한 적은 없다"고 직접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이어 15일 대법원에 대한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이날 추 위원장이 개인 유튜브에 개시한 '대법원 현장 검증 진행 중입니다'라는 17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추 위원장이 천 처장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추 위원장과 여당 의원들은 '선출권력이 임명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이재명 대통령 말을 실현하듯 대법정 법대에 오르고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추 위프라그마틱 슬롯 무료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재판관 및 재판 연구관의 자료 열람 기록 등에 대한 서류 제출 요구의 건을 기습 상정해 민주당 주도로 처리하기도 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관과 재판연구관의 이 대통령 선거법 사건 관련 기록 접근 이력 등 자료 전부에 대한 제출을 요구했는데 유죄 취지 파기 환송 배경을 밝히겠다는 취지에서다.
국회법에 따라 각 상임위는 교섭단체별 간사를 두게 돼 있다. 현재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국민의힘 몫 간사가 공석인 상태다. 나경원 국민의힘이 야당 간사로 추천된 상태지만 추 위원장과 여당 의원들의 일방적 반대로 선임안이 부결됐다. 사실상 반쪽짜리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는 꼴이다.
이어 단 하루만인 16일 열린 감사원에 대한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국감도 정회와 파행을 거듭하는 등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추 위원장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발언권 박탈을 두고 여야가 크게 충돌한 것. 정작 감사원에 대한 감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전날 대법원 현장 검증 관련 언쟁만 벌이다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감 참고인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자 추 위원장이 "불필요한 말은 자제해 달라"고 직접 막는 모습도 있었다.
추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순일 전 대법관, 등과 동기다. 연수원 수료 이후 춘천지법, 인천지법, 전주지법, 광주고법 등에서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로 일했다. 광주고법에서 재직 중이던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 출마해 서울 광진구 을에서 당선돼 초선 국회의원이 됐다.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서울 지역 첫 여성 지역구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 거물급 정치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민주당 내 다선 중진 의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노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대표를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재직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의 대립 이후 정권이 교체되자 '보수의 어머니'라는 별칭도 얻었다. 2024년 6선에 성공하면서 여성 최다선 국회의원이 됐다. 22대 국회의장 경선에서 낙선한 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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