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슬롯발찌 찬 김건희, 구속 후 모습 첫 포착

이지희 기자 (ljh4749@kestrelet.com)

입력 2025.09.19 14:24  수정 2025.09.19 14:24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슈퍼슬롯 여사가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MBN에 따르면 슈퍼슬롯 여사는 지난 17일 오후 5시15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직원을 도움을 받아 진료실로 이동했다.


ⓒMBN

구치소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김건희 여사의 왼쪽 발목엔 슈퍼슬롯발찌가 채워져 있고, 손은 담요로 가려져 있다.


슈퍼슬롯 여사는 이동 중 카메라를 발견한 뒤 시선을 피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슈퍼슬롯 여사 측은 "극심한 저혈압으로 인해 구치소 관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슈퍼슬롯 여사는 최근 저혈압 증세가 악화돼 구치소에 외래 진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슬롯 여사가 지난 6월1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된 이후 언론에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수감 중 외부 병원을 찾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휠체어를 탄 채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으며, 현재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 출석을 미루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지희 기자 (ljh4749@kestrelet.com)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