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남부 중심 가을비 지속...가을철 유행 바이러스는? [슬롯생각 날씨]

이정희 기자 (jh9999@kestrelet.com)

입력 2025.09.18 00:49  수정 2025.09.18 05:38

ⓒ뉴시스

슬롯생각(18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린다.


17일 기상청은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라권,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오후까지 비가 지속될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4슬롯생각, 제주도 10~6슬롯생각(많은 곳 8슬롯생각 이상), 전라·경상권 5~3슬롯생각이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며 강원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상권 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최저 13~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이 슬금슬금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토록 선선해지기 시작한 슬롯생각에도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경계는 늦춰선 안 된다. 가을철에는 눈병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와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이다.


아데노바이러스란?


감염될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가 유발하는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있는데, 안구 충혈, 통증, 눈곱, 이물감, 눈물, 눈부심이 주요 증상이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만져서 오염된 물건을 접촉했을 때 전파되기도 하고, 감염자의 눈곱이나 눈물에 직접 접촉한 경우나 물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로타바이러스란?


주요 증상이 구토, 고열, 설사, 복통이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다. 문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다. 이 바이러스는 대변과 입을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의 섭취로 간접 전파될 수 있다.


이 경우 임의로 지사제와 같은 약물 사용 대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최선의 예방법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특히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등 청결을 지키고 타인과 물건을 공유하는 일을 삼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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