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통산 300호 홈런포를 가동한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쇼헤이가 미일 통산 30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다저스가 6-3으로 앞선 6회초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콜로라도 좌완 투수 라이언 롤리슨의 2구째 시속 92.7마일(약 149.2km) 몸쪽 높은 직구를 노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이 한 방으로 미일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48개의 홈런을 친 뒤 2018년 MLB에 입성한 그는 통산 953경기에서 252개의 홈런을 날렸다.

시즌 27호 홈런포를 가동한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MLB 전체 홈런 3위를 유지했다.

다만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이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는 6회 결정적인 홈런포로 다저스의 9-7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9, 27홈런, 51타점, 11도루, 77득점, OPS 1.014.

한편, 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콜로라도가 우완 헤르만 마르케즈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음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프라그마틱 슬롯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