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무료체험 2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슬롯 무료체험 2 등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은색 옷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슬롯 무료체험 2은 신분 확인 질문에 “가수였다가 회사에서 퇴출 당했으며,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슬롯 무료체험 2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해 6월 13일 지인 2명과 함께 이태원 한 술집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지인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가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느냐”라고 질문하자 슬롯 무료체험 2은 “인정한다”고 답했다.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자수했고,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받은 점 그리고 범죄 전력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슬롯 무료체험 2은 “경찰이 두 달간 끈질기게 추적해 피의자를 특정했고, 피고인들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에야 (피고인들이) 자수서를 제출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자수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들에게 각각 징역 7년형을 구형했다.
최종 진술에서 슬롯 무료체험 2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드렸다는 것에 대해 가장 크게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롯 무료체험 2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NCT의 첫 유닛 NCT U로 데뷔했지만, 이번 사건 이후 팀에서 퇴출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