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나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조문사절단 파견 검토 중"

맹찬호 기자 (maengho@kestrelet.com)

입력 2025.04.22 14:07  수정 2025.04.22 14:44

전날 한덕수 대행 명의 조전 발송

슬롯나라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오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슬롯나라 교황은 즉위 이듬해인 2014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평화와 위로 그리고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2014년 8월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영접나온 내빈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교황 모습. ⓒ연합뉴스

슬롯나라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문을 위한 사절단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명의로 조전을 발송했다며 "향후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일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한 권한대행은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에게 "대한민국 슬롯나라와 국민은 세계 천주교인들과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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