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 슬롯 꽁 머니상무
슬롯 꽁 머니상무가 홈 첫 승과 함께 전북 상대로 구단 최초 승리를 기록했다.
슬롯 꽁 머니상무는 17일 슬롯 꽁 머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북과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슬롯 꽁 머니상무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다르게 가져가며 변화를 주었다. 김준홍이 올 시즌 처음으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라인은 박민규-김봉수-김재우-박승욱이 구성했다. 중원은 지난 경기와 같이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구성했으며, 김현욱-이중민-김태현이 전방에 나섰다.
슬롯 꽁 머니은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을 시도했다. 무리한 전진 패스보다는 안정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지난 두 경기에서 실수로 전반전을 아쉽게 마무리했기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탐색전을 마친 슬롯 꽁 머니은 전북의 골문을 서서히 두드렸다. 전반 21분, 김현욱이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민규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기세를 탄 슬롯 꽁 머니은 계속 골문을 노렸고 첫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4분, 전북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챈 강현묵이 김현욱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김현욱은 침착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경기 멀티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었다.
다급해진 슬롯 꽁 머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선민, 송민규, 이동준을 교체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예고했다.
경기도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슬롯 꽁 머니은 라인을 끌어올린 전북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갔다.
위기 속 김준홍의 활약이 빛났다. 김준홍은 첫 선발임에도 긴장한 모습 없이 안정적인 캐칭 능력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전반 슬롯 꽁 머니의 코너킥 헤더 슈팅을 선방하며 위기를 막아냈다. 후반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김준홍은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맹공을 펼치는 슬롯 꽁 머니의 크로스와 패스를 차단했다.
결국 김현욱의 골과 김준홍의 활약에 힘입은 슬롯 꽁 머니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300명의 관중 앞에서 이번 시즌 홈 첫 승리를 달성했다. 동시에 구단 최초전북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두 번째 경기에서 슬롯 꽁 머니로 팬들께 기쁜 기억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무실점으로 슬롯 꽁 머니한 점에 대해 선수들에게도 칭찬과 함께 축하를 전하고 싶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롯 꽁 머니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30일 수원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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