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안현민 455.5% 인상, 노시환도 10억원 진입
2024시즌 MVP인 KIA 김도영은 부상으로 50% 무료 슬롯 머신
안현민 ⓒ KT 위즈
소속 선수들과의 무료 슬롯 머신약을 모두 마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에서 2026시즌 대비에 한창이다.
무료 슬롯 머신약 대상자들의 경우 전년도 활약 여부에 따라 웃거나 울기 마련이다. 기대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 세 자릿수 이상의 인상률이 주어지고, 반대로 부상이나 긴 슬럼프에 빠져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면 칼바람보다 매서운 연봉 삭감까지 각오해야 한다.
과거에는 구단과 선수의 의견 차가 커,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까지 무료 슬롯 머신약 도장을 찍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심지어 연봉조정신청 절차까지 밟아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수의 활약상을 수치화하는 장치가 많이 마련되고, 선수들 또한 에이전트를 선임해 보다 전문적으로 구단에 대응하는 추세다. 구단들 또한 프로야구 시장의 판이 커지면서 예전의 주먹구구식 협상 테이블은 사라진 지 오래다.
팀 성적도 선수들 무료 슬롯 머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팀이 우승 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붙고, 반대로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상승폭은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다.
비FA 역대 2위 인상률로 마법 부린 KT 안현민(445.5%)
무료 슬롯 머신약 협상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은 선수는 역시나 지난해 신인왕 안현민이다.
KT는 지난해 112경기 출전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이라는 괴물급 성적을 기록한 안현민에게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은 물론 전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445.5%를 선사했다. 이로써 안현민은 3300만원이던 무료 슬롯 머신이 1억 8000만원으로 급등했다.
이는 2020년 455.6%가 인상된 SK(현 SSG) 하재훈 다음 가는 수치다. 다만 하재훈의 경우 당시 최저 무료 슬롯 머신이 지금보다 낮은 2700만원이었기 때문에 인상 액수는 안현민이 더 크다.
10개 구단 최고 인상률. ⓒ 데일리안 스포츠
‘예비 FA 프리미엄 톡톡’ 한화 노시환(203.03%)
한화 타자의 중심으로 떠오른 거포 노시환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미 구단 측은 비FA다년무료 슬롯 머신을 추진했으나 선수의 선택은 단년 무료 슬롯 머신이었고, 올 겨울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으려 하고 있다.
한화는 노시환 인상률에 ‘절대 놓칠 수 없다’는 의지를 녹여냈다.
이미 3억 3000만원의 고액 무료 슬롯 머신자였던 노시환은 무려 6억 7000만원이 인상된 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인상률과 인상액 모두 FA 계약으로 잭팟을 터뜨렸을 때나 볼 수 있는 숫자다. 마찬가지로 삼성의 예비 FA인 토종 에이스 원태인도 10억원 무료 슬롯 머신에 도달했다. 원태인은 기존 무료 슬롯 머신이 6억 3000만원이었기 때문에 인상률은 58.7%에 불과(?)하다.
한화 노시환. ⓒ 한화 이글스
우승 프리미엄 등에 업은 LG 송승기(277.8%)
타자 쪽에서 안현민이 신데렐라였다면, 마운드에서는 LG 송승기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프로 3년 차의 송승기는 시즌 내내 꿋꿋하게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여기에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송승기도 자연스레 지분을 논할 수 있는 입장이 됐다.
구단 측은 277.8%의 인상률을 선물했다. 지난해 3600만원에서 1억원을 보탠 1억 3600만원이 올 시즌 송승기의 무료 슬롯 머신이다.
LG는 송승기뿐만 아니라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신민재에게 90% 인상률(1억 8000만원에서 3억 8000만원)을 안겼고, 40대 베테랑 김진성에게는 2+1년의 다년 무료 슬롯 머신을 선사하며 우승팀으로서의 큰 배포를 자랑했다.
가을 야구 가지 못한 팀들은 찬바람
상위권 팀들이 후한 무료 슬롯 머신을 책정했다면, 하위 팀들은 소폭 인상 또는 삭감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2024시즌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MVP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지난해 부상에 신음하며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5억원이었던 무료 슬롯 머신이 50% 삭감된 2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KIA는 괄목한 성장을 이룬 성영탁에게 300% 인상된 1억 2000만원을 안겨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했다.
역대급 순위 추락을 겪었던 롯데와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키움도 무료 슬롯 머신 인상률이 높지 않았다. 두 팀 모두 20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가 없어 팀 성적이 선수 무료 슬롯 머신에 그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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