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플레이 슬롯가 깬 비수기 공식, 韓 부품사 다음 무대는 휴머노이드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1.28 06:00  수정 2026.01.28 06:00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어 미스터 플레이 슬롯 시장 '다음 성장축' 부상

삼성전기 MLCC·기판, LG이노텍 비전센싱…로봇 공급망 선점 경쟁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스터 플레이 슬롯 로봇 '아틀라스'. ⓒ데일리안DB

전자부품 업체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가 꺾이며 실적이 둔화하는 4분기에도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부품업계가 미스터 플레이 슬롯 이후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0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미스터 플레이 슬롯.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미스터 플레이 슬롯.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호실적 배경으로 미스터 플레이 슬롯·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를 꼽았다. 미스터 플레이 슬롯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미스터 플레이 슬롯 가속기용 FC-BGA 기판 공급이 확대되면서 비수기 효과를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도 산업·전장용 MLCC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며 삼성전기가 모바일 의존에서 벗어나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이노텍도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098억원, 영업이익 324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미스터 플레이 슬롯.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31% 증가미스터 플레이 슬롯. 모바일 신모델 성수기 효과와 함께 고부가 카메라 모듈,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 실적이 확대된 영향이다.


양사의 공통점은 전통적인 모바일 부품 사이클을 넘어, 미스터 플레이 슬롯 인프라와 전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스터 플레이 슬롯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자율주행·전동화 확산이 부품 수요의 새로운 하단을 형성하면서, 부품사들의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흐름의 다음 축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분야가 로봇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생성형 미스터 플레이 슬롯와 로봇을 더한 휴머노이드는 카메라 뿐만 아니라 반도체가 많이 들어가고 전력 소모가 크기에 반도체 기판, MLCC 등이 모두 들어간다. 휴머노이드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MLCC와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부품 집약도가 높은 산업이 본격 개화하게 된다.


삼성전기는 MLCC와 기판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봇용 미스터 플레이 슬롯 시장을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노르웨이 초소형 고성능 전기모터 업체 알바 인더스트리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도 로봇 구동부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LG이노텍 역시 카메라 모듈과 센서, 기판 기술을 결합해 로봇용 비전·센싱 미스터 플레이 슬롯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비전 센싱 협업, 휴머노이드 기업들과의 공급·투자 관계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사업 전환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같은 비전은 양사 경영진의 올해 신년사에서도 읽을 수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앞서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 요인인 미스터 플레이 슬롯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역시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로봇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고,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정용보다 빠르게 현장에 보급될 것"이라며 "이미 관련 미스터 플레이 슬롯에서 수백억 단위 매출이 나오고 있고 올해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로봇 부품을 '미스터 플레이 슬롯 이후의 다음 수익 레버리지'로 본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를 380억 달러(한화 55조원)으로 전망했으며, KB증권은 삼성전기를 '피지컬 미스터 플레이 슬롯 시대' IT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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