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구마유시' 이탈…젠지·한화·DK 대대적 리빌딩
T1은 17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마유시' 이민형 계약 종료 소식을 전슬롯 추천. T1 X(옛 트위터) 캡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막을 내리면서 슬롯 추천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에 돌입했다. 각 팀의 주축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계약 만료가 줄줄이 이어지며 2026 시즌을 좌우할 대대적인 선수 이동과 세대 교체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T1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적, 젠지·한화생명e스포츠·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및 코칭스태프 변화 등이 겹치며 슬롯 추천의 판도 변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8일 이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슬롯 추천 FA 이적 시장이 열렸다. 우승팀 T1을 비롯한 10개 팀은 일제히 차기 시즌 전력을 재정비하는 데 돌입했다. 각 구단은 주전 선수와 코치진 계약 협상, 외부 영입, 아카데미 유망주 콜업 등 다양한 전략을 동원해 '대격변의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팀 이탈 소식이다. 7년간 T1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지난 17일 공식적으로 계약 종료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롤드컵 3연패의 주역이자 파이널 MVP였던 그의 이탈은 T1뿐만 아니라 슬롯 추천 전체의 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1은 이미 '도란' 최현준과는 계약 연장을 결정했지만 빈자리가 된 원딜 자리에 누구를 영입할지는 미정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LPL(중국)에서 뛴 '페이즈' 김수환의 T1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젠지는 '듀로' 주민규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바텀 라인을 안정시켰지만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및 김정수 감독을 포함한 주요 코칭스태프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캐니언은 슬롯 추천 및 국제 무대에서 젠지의 중심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를 기점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젠지는 새로운 정글러 영입과 함께 전력 재구성을 모색 중이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댄디' 최인규 감독을 포함한 기존 코칭스태프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SNS
한화생명은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1년 연장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은퇴와 '댄디' 최인규 감독을 기존 코칭스태프와의 계약도 종료되면서 팀은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벵기' 배성웅 감독, '푸만두' 이정현 코치, '하차니' 하승찬 코치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코치진 전원을 정리했다. 동시에 차기 슬롯 추천 지휘봉을 '씨맥' 김대호 감독에게 맡기겠다고 발표하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젠지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캐니언' 김건부와 계약을 종료슬롯 추천고 밝혔다. ⓒ젠지 공식 SNS
슬롯 추천에서 가장 심각한 이슈는 정글러와 서포터 포지션의 인재난이다. '피넛' 한왕호, '캐니언' 김건부 등 리그를 대표하던 정글러들이 팀을 떠나거나 계약이 종료되면서 여러 팀이 전력 공백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를 메울만한 즉시 전력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정글 포지션은 실전 경험이 특히 중요한 만큼 신예 기용에도 제한이 따른다.
서포터 포지션도 상황은 비슷하다. '케리아' 류민석, '리헨즈' 손시우 등 슬롯 추천 정상급 서포터 대부분이 장기 계약 중이거나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서 중하위권 팀들은 전력 보강에 애를 먹고 있다. 아카데미 유망주 풀도 마땅치 않아 챌린저스 슬롯 추천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몇몇 선수가 콜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반드시 베테랑 원딜과 조합을 이뤄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
해외파의 복귀와 국내 선수의 해외 진출도 매년 슬롯 추천를 흔드는 변수다. 이미 '구마유시' 이민형처럼 롤드컵 우승 후 새로운 도전을 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또 다른 스타 플레이어의 이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6 시즌을 앞둔 이번 슬롯 추천는 단순한 선수 영입을 넘어 구단 철학, 팀 체제, 세대교체가 전면에 나선 변화의 시즌이 될 전망이다. 어떤 팀이 가장 빠르게, 효과적으로 판을 흔들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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