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슬롯 사이트 "통일교와 아무 관계 없다…민중기 특검, 조악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어"

김민석 기자 (kms101@kestrelet.com)

입력 2025.11.15 16:36  수정 2025.11.15 16:36

"특검, '제1 야당 죽이기'에만 골몰"

"24만표로 당선…2400명 無영향"

"억지 프레임 씌운 수사 공작일 뿐"

무료 슬롯 사이트 국민의힘 의원 ⓒ슬롯사이트 홍금표 기자

무료 슬롯 사이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3년 전당대회에 통일교인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민중기 특검이) 제1 야당 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료 슬롯 사이트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통일교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전당대회 시기는 물론 그 전후로도 통일교 간부와 만난 적도 없고 전화 통화를 한 적조차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김건희 여사와 통일교 간부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관해 당시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저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제가 통일교에 지지를 요청한 바도 없거니와, 통일교가 저를 지지하겠다고 알려 온 적도 없으며, 전당대회 과정에 통일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본 적조차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에 실제로 통일교가 당시 전당대회에서 저를 지지한 바 있었는지, 지지한 바 없었는지 여부조차도 알지 못한다"며 "당시 전당대회에서 저는 전체 투표수 46만1313표의 과반이 넘는 24만4163표(52.93%)의 압도적인 득표로, 2위 후보가 얻은 10만7803(23.37%)의 두배가 넘는 표 차이로 결선투표도 없이 당대표로 당선됐다. 불과 2400여명의 입당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의 당사를 압수수색하며 당원명부까지 압수하는, 유례없는 정치 폭거를 저지른 민중기 특검이 내놓은 수사결과가 고작 이렇게 조악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는 것을 보면 애당초 특검이 이재명 정권에 충성하기 위해 수사권을 빌미로 제1야당 죽이기에만 골몰하는 정치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통일교 지원 운운하는 공허한 억지주장은 프레임 덮어씌우기를 위한 수사공작일 뿐이며,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김 여사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지난 2023년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2400여명의 통일교인이 무료 슬롯 사이트의힘에 입당해 김 의원을 당 대표로 지지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공소장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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