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일레븐,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전년비 84% 감소

이나영 기자 (ny4030@kestrelet.com)

입력 2025.11.14 17:34  수정 2025.11.14 17:35

매출액은 1조2720억원…소비쿠폰·체질 개선 정책 영향

온라인 슬롯일레븐 매장 전경.ⓒ온라인 슬롯일레븐

편의점 온라인 슬롯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온라인 슬롯은 올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1조2720억원으로 8% 줄었다.


코리아온라인 슬롯은 정부의 소비쿠폰 영향과 작년부터 이어온 체질 개선 정책이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슬롯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체질개선을 위해 부실 점포를 정리하고 고매출·우량 입지에 집중해왔다.


코리아온라인 슬롯은 올 4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맞춤 수요 강화,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출점 확대, 자체 브랜드(PB) 온라인 슬롯셀렉트 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코리아온라인 슬롯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구조 재편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내실 경영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며 "편의점 채널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과 고객의 브랜드 만족도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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